프랑스 숨겨진 보석 같은 여행지 탐방: 노르망디에서 프로방스까지
프랑스는 파리와 같은 대도시뿐만 아니라, 숨겨진 작은 마을과 자연 경관이 뛰어난 지역들로 가득한 나라입니다. 이 글에서는 프랑스의 덜 알려진 매력적인 장소들을 탐방해보고자 합니다. 각 지역마다 독특한 역사와 문화를 가지고 있으며, 현지인들만 아는 비밀스러운 명소들이 자리잡고 있습니다. 노르망디에서 프로방스, 그리고 알자스로 이어지는 이번 여정은 마치 프랑스의 보석을 하나하나 발견해나가는 기분을 선사할 것입니다. 이러한 장소들에서 현지 문화를 체험하고, 맛있는 음식을 즐기며, 아름다운 풍경을 만끽할 수 있습니다.
노르망디의 예술가들의 고향, 생세네리르제레
노르망디의 작은 마을인 생세네리르제레(Saint-Céneri-le-Gérei)는 그 아름다움으로 인해 많은 예술가들을 끌어들인 곳입니다. 알랑송에서 서쪽으로 조금만 이동하면 만날 수 있는 이 마을은 작은 도시의 매력(Petite Cité de Caractère)으로 지정되어 있습니다. 15세기 성당을 따라 산책하면 눈앞에 펼쳐지는 멋진 풍경을 감상할 수 있으며, 밀림 속에 자리한 작은 예배당은 마치 다른 세상에 온 듯한 느낌을 줍니다. 마을 곳곳에는 과거 예술가들이 머물렀던 흔적이 남아 있으며, 그들이 머물렀던 오베르주 데 쇠르 무아지(Auberge des Sœurs Moisy)는 현재 박물관으로 변모해 방문객들을 맞이하고 있습니다.
고대의 발자취를 따라, 오베르뉴의 샹텔 마을
클레르몽페랑에서 북쪽으로 약 64킬로미터 떨어진 샹텔(Chantelle) 마을은 오베르뉴의 작은 보석과도 같은 곳입니다. 이곳에서 유기농 고기와 델리 제품을 파는 상점에서 사냥감과 파테, 와인을 구입할 수 있으며, 매일 아침 갓 구운 크루아상을 맛볼 수 있는 빵집도 있습니다. 마을의 가장 큰 자랑거리는 바로 샹텔 수도원(Abbaye de Chantelle)입니다. 이 수도원은 15세기에서 16세기에 걸쳐 프랑스의 앤(Anne of France)이 프랑스 궁정의 정치에서 벗어나 평화를 찾기 위해 머물렀던 곳입니다. 마을 주변을 둘러보며 고르드 드 라 부블(Gorge de la Bouble)을 하이킹하고, 호수에서 수영을 즐기며, 인근 마을의 농산물 시장을 방문해보세요. 여름철에는 라이브 음악도 자주 열리니 더욱 매력적인 시간을 보낼 수 있습니다.
프로방스의 오르셰르 빛깔의 마을, 루시용
프로방스의 루베롱 지역에 위치한 루시용(Roussillon)은 그야말로 한 폭의 그림 같은 풍경을 자랑합니다. 붉은 절벽 위에 세워진 이 마을은 오크르(Ochre)로 만들어진 건물들로 가득하여 햇볕을 받으면 따뜻한 황금빛을 발합니다. 구불구불한 골목길을 거닐며 계곡 아래로 펼쳐진 멋진 경치를 감상해 보세요. 마을의 아름다운 광장에 있는 카페에서 사람들을 구경하며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는 것도 좋습니다. 루시용은 그 특유의 자연미와 고유한 색감으로 프랑스에서 가장 사진 찍기 좋은 장소 중 하나로 꼽히고 있습니다.
알자스의 동화 같은 마을, 에귀슈엠
알자스에서 80킬로미터 떨어진 에귀슈엠(Eguisheim)은 동화 속 마을처럼 아름다운 곳입니다. 색색의 목조 가옥들이 줄지어 서 있으며, 창문마다 화려한 꽃 상자가 걸려 있어 마치 동화 속 세계에 온 듯한 기분을 느낄 수 있습니다. 이곳에서는 맛있는 크레프 수제트와 함께 차를 마시며 여유를 즐길 수 있는 카페들이 많이 있습니다. 또한, 전통 와인 압착기를 구경하고, 포도밭을 따라 달리는 르 프티 트랭(Le Petit Train)을 타고 주변의 아름다운 포도밭을 둘러보는 것도 추천합니다.
오시타니의 고대 마을, 페뤼스르르크
빌프랑슈드루에르그에서 북쪽으로 30분 거리에 위치한 페뤼스르르크(Peyrusse-le-Roc)는 인구 200명의 작은 마을로, 프랑스의 다른 시골 지역들과 비교해도 손색없는 곳입니다. 이곳에서는 12세기에 영국군이 점령한 성채와 중세 도시에 남아 있는 유적들을 볼 수 있습니다. 특히, 은과 납을 채굴했던 깊은 계곡 아래로 펼쳐진 풍경은 이 세상이 아닌 듯한 신비로운 느낌을 줍니다. 마을 곳곳에는 허브 상점과 도자기 가게 등이 있어 한적하게 여유를 즐길 수 있습니다.
마티스의 영감을 받은 코리우르의 해변
프랑스와 스페인의 경계에 위치한 코리우르(Collioure)는 베르밀리언 코스트(Vermillion Coast)에 자리한 아름다운 해변 마을입니다. 고요한 바다와 피레네 산맥의 절경이 어우러진 이곳에서, 해변에 앉아 신선한 해산물을 맛보며 편안한 시간을 보낼 수 있습니다. 마을에는 17세기 등대였던 성 엘메 요새(Saint Elme Fort)가 있으며, 마티스의 작품이 전시된 현대미술관도 있습니다. 이곳의 아름다움은 마티스를 비롯한 여러 예술가들에게 큰 영감을 주었으며, 오늘날에도 많은 이들이 그 흔적을 찾아옵니다.
로랑가이의 여유로운 생활
로랑가이(Lauragais)는 툴루즈와 카르카손 사이에 위치한 지역으로, 아름다운 언덕과 고즈넉한 마을들이 펼쳐져 있습니다. 특히 레벨(Revel)이라는 작은 마을은 매주 토요일에 열리는 시장으로 유명합니다. 14세기에 지어진 시장 홀 주변에 다양한 현지 상인들이 모여들며, 신선한 농산물과 전통 수공예품을 구경할 수 있습니다. 근처 소레즈(Sorèze)와 생펠릭스(Saint-Félix) 같은 작은 마을들도 둘러보기에 좋으며, 빌프랑슈드로랑가이즈(Villefranche-de-Lauragais)에서는 기차를 타고 툴루즈나 카르카손으로 이동할 수 있습니다. 이 지역은 프랑스의 투스카니라고도 불릴 만큼 아름답고 잘 보존된 시골 풍경을 자랑합니다.
베르제락 남쪽의 중세 도시, 몽플랑캥
베르제락에서 남동쪽으로 약 40킬로미터 떨어진 몽플랑캥(Monflanquin)은 13세기에 세워진 바스티드 타운입니다. 이곳은 매년 8월 15일과 16일에 열리는 중세 축제로 유명합니다. 중세 시대를 재현한 퍼포먼스와 공예품 시장, 전통 음악이 어우러진 축제는 마치 시간이 멈춘 듯한 경험을 선사합니다. 이곳에서 머물렀던 도멘 드 포타르(Domaine de Pautard)는 평화로운 시골 풍경 속에 자리한 그림 같은 샤토로, 현대적인 편의시설과 함께 옛날의 고즈넉한 분위기를 동시에 즐길 수 있습니다.
카탈루냐 요리의 진수, 라로크데잘베르
프랑스와 스페인의 경계에 가까운 해안 마을 아르젤레쉬르메르(Argelès-sur-Mer)에서 내륙으로 조금만 들어가면, 손길이 덜 닿은 산악 마을들을 만날 수 있습니다. 특히 라로크데잘베르(Laroque des Albères)는 매력적인 성채 마을로, 이곳에서 시작되는 산길을 따라 르 샬레 드 라베르(Le Chalet de l’Albère)까지 4마일(약 6.4킬로미터)을 오르면, 알베르산맥의 숨막히는 경치와 함께 전통 프랑스 요리를 맛볼 수 있습니다. 하산 후에는 라로크 마을 광장에 위치한 르 카탈란(Le Catalan)에서 시원한 맥주 한 잔을 즐기며, 카탈루냐의 풍미를 느껴보세요.
로트의 야시장, 루베작
프랑스 남서부 농촌 지역을 여행하며 꼭 들러야 할 것은 바로 야시장(night markets)입니다. 그중에서도 루베작(Loubéjac)의 야시장은 특히나 인상 깊습니다. 여름철 해가 지기 시작할 무렵, 언덕 위에 위치한 이 작은 마을로 향하면 지역 생산자들이 다양한 음식과 제품을 판매하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길게 늘어선 테이블에 자리를 잡고, 자신만의 피크닉을 즐기며 프랑스 기타의 경쾌한 선율을 배경으로 현지 요리를 마음껏 맛보세요. 이곳에서는 약 €15-20로 배불리 먹을 수 있으며, 매주 여름 동안 계속 열립니다.
미지의 아름다움, 페리뉘에르의 해변
프로방스 알프 코트 다쥐르(PACA) 지역에서 벗어나 남서쪽으로 이동하면 페리뉘에르(Perignier)의 숨겨진 해변을 만날 수 있습니다. 유명한 해변들에 비해 한적하고 평화로운 이곳에서는 깨끗한 백사장과 맑은 바닷물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주변에 펼쳐진 소나무 숲 속을 거닐며 해변을 즐기기에 완벽한 장소입니다. 가족 단위 여행객들에게도 적합한 이곳은 프랑스에서 잘 알려지지 않은 해변 휴양지로, 자연과 조화를 이루며 진정한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곳입니다.
알프스의 숨은 보석, 안시 호수
프랑스 알프스 지역에 위치한 안시 호수(Lake Annecy)는 푸른 호수와 웅장한 산맥이 어우러진 그림 같은 풍경을 자랑합니다. 특히 여름철에는 맑고 청량한 호수에서 수영을 즐기거나, 호수를 따라 자전거를 타며 주변 경치를 감상할 수 있습니다. 호수 주변의 마을들은 전통적인 알프스 양식의 건축물로 가득하며, 다양한 카페와 레스토랑에서 현지 요리를 맛볼 수 있습니다. 이곳은 자연 애호가들과 사진 작가들에게 인기 있는 여행지로, 프랑스에서 가장 아름다운 자연 경관 중 하나로 손꼽히고 있습니다.
브리타니의 전통 문화, 생말로
생말로(Saint-Malo)는 브리타니(Brittany) 지역의 해안 도시로, 과거 해적들의 근거지였던 독특한 역사를 가지고 있습니다. 중세 성벽으로 둘러싸인 이 도시는 거친 바다와 맞서 싸우며 살아남은 강한 정신이 느껴집니다. 앵트레슈(méthé)라는 지역 전통 음료를 맛보며, 좁은 골목길을 거닐며 과거의 흔적을 따라가보세요. 특히 생말로의 해변에서는 썰물 때 바다 밑으로 드러나는 그랑베 섬(Grand Bé Island)까지 걸어갈 수 있는 특별한 체험을 할 수 있습니다. 이곳은 또한 프랑스 해양 요리의 본고장으로, 신선한 해산물을 맛볼 수 있는 레스토랑들이 즐비합니다.
샤랑트 마리팀의 평온한 섬, 레디에르
프랑스 대서양 연안에 위치한 레디에르(Ré d'Aire) 섬은 샤랑트 마리팀(Charente-Maritime) 지역의 숨겨진 보석과도 같은 곳입니다. 평온한 자연과 함께 전통적인 프랑스 마을의 분위기를 그대로 느낄 수 있는 이곳은, 번잡한 일상에서 벗어나 진정한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장소입니다. 섬을 둘러싸고 있는 아름다운 해변에서 일광욕을 즐기거나, 섬의 내륙으로 들어가 포도밭과 소금밭을 탐험해보세요. 또한, 이곳에서는 자전거를 이용해 섬을 쉽게 둘러볼 수 있으며, 섬 곳곳에 위치한 전통 시장에서는 신선한 해산물과 농산물을 구입할 수 있습니다.
아를의 로마 유적지 탐방
프랑스 남부의 아를(Arles)은 로마 시대의 유적이 잘 보존된 도시로, 고대 로마의 유산을 체험할 수 있는 곳입니다. 특히 아를 원형경기장(Arènes d'Arles)과 로마 극장은 이 도시의 대표적인 유적지로, 과거 글래디에이터들이 싸웠던 장소로 유명합니다. 또한 아를은 빈센트 반 고흐(Vincent van Gogh)가 머물렀던 곳으로도 잘 알려져 있으며, 그의 작품에 영감을 준 풍경들을 직접 체험할 수 있습니다. 여름철에는 로마 시대를 재현한 축제와 전통 시장이 열려 더욱 다채로운 경험을 선사합니다.
도르도뉴의 강가 마을, 라로크가쥐약
프랑스 남서부 도르도뉴(Dordogne) 지역의 라로크가쥐약(La Roque-Gageac)은 강가에 자리한 작은 마을로, 절벽과 강이 어우러진 멋진 풍경을 자랑합니다. 이곳에서는 도르도뉴 강을 따라 카약을 즐기거나, 강가의 길을 따라 산책을 하며 마을의 고즈넉한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습니다. 마을의 건물들은 절벽에 기대어 지어져 있어 독특한 경관을 이루며, 이곳에서 바라보는 일몰은 그야말로 장관입니다. 또한, 근처의 에즈사코미용(Ézassac-en-Miyong)와 같은 전통적인 마을들도 둘러보기에 좋습니다.
보르도 근교의 와인 명소, 생테밀리옹
보르도 근처에 위치한 생테밀리옹(Saint-Émilion)은 프랑스에서 가장 유명한 와인 생산지 중 하나입니다. 이곳에서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와인을 시음하고, 포도밭을 둘러보며 와인 제조 과정을 체험할 수 있습니다. 특히 9월에 열리는 와인 축제에서는 다양한 와인을 맛볼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되며, 현지 농산물과 함께 와인 페어링을 즐길 수 있습니다. 생테밀리옹의 중세 도시 중심부는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되어 있어, 역사와 와인이 어우러진 특별한 여행 경험을 선사합니다.
루아르 계곡의 우아한 성들
프랑스 중부의 루아르 계곡(Loire Valley)은 수많은 성들이 자리한 지역으로, 쉐농소(Chenonceau), 아제르르리도(Azay-le-Rideau), 샹보르(Chambord) 등의 아름다운 성들을 방문할 수 있습니다. 이곳의 성들은 각기 다른 시대와 건축 양식을 반영하고 있어, 마치 시간 여행을 하는 듯한 느낌을 줍니다. 특히 루아르 강을 따라 펼쳐진 성들은 그 자체로도 아름다우며, 성의 정원을 산책하며 프랑스의 역사를 느낄 수 있습니다. 이 지역은 프랑스의 왕족과 귀족들이 사랑했던 휴양지로, 그 우아함과 고풍스러움이 여전히 남아 있습니다.
프로방스의 라벤더 밭
프랑스 남부 프로방스 지역의 라벤더 밭은 여름철 방문하기에 가장 아름다운 곳 중 하나입니다. 라벤더 꽃이 만개하는 7월부터 8월 초까지 이곳을 방문하면, 끝없이 펼쳐진 보라색 꽃밭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발랑솔(Vaulensole)과 고르드(Gordes) 등의 마을 근처에서 라벤더 밭을 만날 수 있으며, 라벤더 향이 가득한 공기 속에서 산책을 즐기고 사진을 찍기에 완벽한 장소입니다. 라벤더 밭 주변의 작은 마을들에서는 라벤더를 활용한 다양한 제품들을 판매하며, 라벤더 향이 가득한 선물을 구매할 수 있습니다.
알프스의 목가적인 마을, 샤모니
프랑스 알프스의 샤모니(Chamonix)는 몽블랑(Mont Blanc) 산맥 아래 자리한 목가적인 마을입니다. 이곳은 겨울철 스키와 여름철 등산을 즐기기에 완벽한 장소로, 전 세계의 자연 애호가들이 모여듭니다. 샤모니에서 출발해 몽블랑 정상에 오를 수 있는 케이블카를 타고 올라가면, 알프스의 장엄한 풍경을 한눈에 담을 수 있습니다. 마을 곳곳에는 전통적인 알프스 스타일의 건물들이 줄지어 있으며, 다양한 레스토랑과 카페에서 현지 요리를 맛볼 수 있습니다. 샤모니는 자연과 모험을 사랑하는 이들에게 더할 나위 없는 여행지입니다.
코르시카의 비밀 해변, 팔롬바지아
프랑스의 지중해 섬 코르시카(Corsica)는 천혜의 자연경관을 자랑하는 여행지로, 그 중에서도 팔롬바지아(Palombaggia) 해변은 코르시카의 숨겨진 보석과 같은 곳입니다. 맑고 투명한 바닷물과 고운 백사장, 그리고 주변을 둘러싼 푸른 소나무가 어우러져 마치 천국 같은 풍경을 만들어냅니다. 팔롬바지아 해변은 여름철에도 비교적 한적하여 조용한 시간을 보낼 수 있으며, 스노클링과 카약 등 다양한 해양 활동을 즐길 수 있습니다. 이곳에서의 휴식은 마치 현실에서 벗어난 듯한 평온함을 선사합니다.
랑그도크 루시용의 고대 마을, 세레브르
프랑스 남부 랑그도크 루시용(Languedoc-Roussillon) 지역에 위치한 세레브르(Céret)는 그 고대적인 아름다움으로 유명합니다. 이곳은 고대 로마 시대의 흔적이 남아있는 마을로, 좁은 골목길과 돌로 지어진 건물들이 독특한 분위기를 자아냅니다. 특히 세레브르는 현대 미술의 중심지로도 알려져 있으며, 피카소와 마티스 같은 예술가들이 머물렀던 흔적이 곳곳에 남아 있습니다. 이곳의 미술관에서는 이들 예술가들의 작품을 감상할 수 있으며, 매주 열리는 전통 시장에서는 현지 농산물과 공예품을 구경할 수 있습니다.
프로방스의 포도밭과 마을 탐방, 샤토뇌프 뒤파프
프랑스 남부 프로방스의 샤토뇌프 뒤파프(Châteauneuf-du-Pape)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와인 생산지로, 포도밭을 둘러보며 와인 시음을 즐길 수 있는 곳입니다. 이곳의 포도밭은 특히 그 품질이 뛰어나며, 와인 애호가들에게는 천국과도 같은 곳입니다. 샤토뇌프 뒤파프 마을에서는 와인과 함께 현지의 다양한 요리를 맛볼 수 있으며, 마을 곳곳에 위치한 와이너리에서는 와인 제조 과정을 직접 체험할 수 있습니다. 이 지역을 여행하며 프랑스 와인의 깊은 맛과 향을 느껴보세요.
마르세유의 해변과 항구
프랑스 남부 마르세유(Marseille)는 지중해와 맞닿아 있는 대도시로, 다양한 문화와 역사적 유산이 혼합된 곳입니다. 마르세유의 해변과 항구는 그 중에서도 가장 매력적인 명소로, 깨끗한 바닷물과 아름다운 해변이 이어져 있습니다. 특히 프라도 해변(Plage du Prado)은 현지인들 사이에서도 인기 있는 장소로, 여유롭게 일광욕을 즐기거나 해양 스포츠를 즐길 수 있습니다. 또한, 마르세유 항구에서는 신선한 해산물을 맛볼 수 있는 다양한 레스토랑이 자리잡고 있어, 프랑스의 풍미를 만끽할 수 있습니다.
프로방스의 그림 같은 마을, 에즈
프랑스 남부의 에즈(Eze)는 절벽 위에 자리한 작은 마을로, 그 아름다움이 마치 한 폭의 그림과도 같습니다. 이곳은 중세 시대의 분위기를 그대로 간직하고 있어, 마을을 거닐다 보면 마치 시간이 멈춘 듯한 느낌을 받을 수 있습니다. 에즈 마을의 골목길을 따라 걷다 보면, 절벽 아래로 펼쳐진 지중해의 멋진 경치가 눈앞에 펼쳐집니다. 또한, 이곳에서는 라벤더, 올리브 오일 등 현지 특산품을 판매하는 작은 상점들도 많이 있어, 여행의 즐거움을 더해줍니다.
지중해의 진주, 니스
프랑스 남부의 니스(Nice)는 지중해와 맞닿아 있는 해안 도시로, 그 푸른 바다와 함께 활기찬 도시의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곳입니다. 니스의 프롬나드 데 장글레(Promenade des Anglais)는 해변을 따라 이어지는 산책로로, 이곳에서 일출이나 일몰을 감상하면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 수 있습니다. 또한, 니스의 구시가지에는 다양한 레스토랑과 카페가 있어, 현지 요리와 함께 프랑스의 문화를 체험할 수 있습니다. 니스는 그 매력적인 분위기와 함께, 프랑스 남부 여행에서 꼭 방문해야 할 도시입니다.
론 알프스의 겨울 여행지, 발디제르
프랑스의 론 알프스 지역에 위치한 발디제르(Val-d'Isère)는 겨울철 스키 여행지로 유명합니다. 이곳은 세계적으로도 손꼽히는 스키 리조트로, 매년 많은 스키 애호가들이 찾는 곳입니다. 발디제르의 스키장은 초보자부터 전문가까지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코스를 제공하며, 스키 외에도 눈썰매, 스노보드 등 다양한 겨울 스포츠를 즐길 수 있습니다. 또한, 발디제르 마을에서는 전통적인 알프스 스타일의 숙박 시설과 함께, 현지 요리를 맛볼 수 있는 레스토랑들이 자리잡고 있습니다. 겨울철 프랑스 여행을 계획 중이라면, 발디제르에서의 스키 여행을 추천드립니다.
마르세유의 해양박물관 탐방
프랑스 남부 마르세유에는 그 풍부한 해양 역사를 자랑하는 마르세유 해양박물관(Musée de la Marine et de l'Économie Maritime de Marseille)이 있습니다. 이 박물관은 마르세유의 항구 역사와 함께, 프랑스의 해양 산업 발전에 대해 배울 수 있는 곳입니다. 다양한 전시물과 해양 관련 유물들이 전시되어 있으며, 마르세유 항구의 발전 과정과 그 중요성을 이해할 수 있습니다. 특히, 해양에 관심이 있는 여행자들에게는 매우 흥미로운 장소입니다. 마르세유를 방문할 때 이곳을 놓치지 마세요.
보르도의 와인과 미식 여행
프랑스 남서부 보르도(Bordeaux)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와인 생산지로, 와인 애호가들에게는 꿈의 여행지입니다. 이곳에서는 와인 시음과 함께 포도밭을 둘러보며, 프랑스의 와인 문화에 대해 배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제공됩니다. 보르도의 와이너리에서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와인을 직접 맛볼 수 있으며, 현지 요리와 함께 와인 페어링을 즐길 수 있습니다. 또한, 보르도 도심에는 미슐랭 가이드에 등재된 레스토랑들이 많아, 미식 여행을 즐기기에 최적의 장소입니다.
루아르 계곡의 장엄한 성, 샹보르
프랑스 중부 루아르 계곡에 위치한 샹보르 성(Château de Chambord)은 그 웅장함과 화려함으로 유명한 프랑스의 대표적인 성입니다. 이 성은 프랑수아 1세가 사냥을 위해 지은 성으로, 그 독특한 건축 양식과 넓은 정원으로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특히 샹보르 성은 내부의 이중 나선형 계단이 유명하며, 이 계단을 따라 올라가면 성의 아름다운 전경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루아르 계곡을 여행할 때는 샹보르 성을 꼭 방문해보세요.
브르타뉴의 고대 유적지, 카르낙
프랑스 북서부 브르타뉴(Brittany) 지역의 카르낙(Carnac)은 고대 유적지로 유명합니다. 이곳에는 약 3,000개의 거대한 돌기둥이 줄지어 서 있는 카르낙 돌기둥(Carnac Stones)이 있으며, 그 신비로운 분위기로 많은 이들을 매혹시킵니다. 이 유적지는 약 6,000년 전의 것으로 추정되며, 그 정확한 용도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카르낙 마을에서는 이 돌기둥들에 얽힌 전설과 함께, 고대인의 생활에 대해 배울 수 있는 박물관도 운영하고 있습니다. 고대의 신비를 느끼고 싶은 이들에게 카르낙은 필수 방문지입니다.
알자스의 와인 길, 라우터부르크
프랑스 동부 알자스(Alsace) 지역의 라우터부르크(Lauterbourg)는 알자스 와인 길(Route des Vins d'Alsace)의 시작점입니다. 이곳에서부터 시작되는 와인 길을 따라가면, 아름다운 포도밭과 전통적인 알자스 마을들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라우터부르크는 그 자체로도 매력적인 마을로, 독일과 프랑스의 문화가 혼합된 독특한 분위기를 자아냅니다. 와인 길을 따라 여행하며, 현지 와인을 시음하고, 전통 알자스 요리를 맛보는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습니다. 알자스 와인 길은 와인 애호가들뿐만 아니라, 프랑스의 전통 문화를 느끼고 싶은 이들에게도 추천할 만한 코스입니다.